나??? 분리 불안 아닌데...이 순간을 즐기는 파티견 인데😜
안녕하세요 친절한 김엄마입니다 :)
엄마, 아빠 외출하면
실내화 물어뜯고 휴지 풀어놓고
매트 모서리 물어뜯고
플라스틱 물어뜯고
집안을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 우리 강아지
어머... 우리 강아지 분리 불안 인가 봐😥
걱정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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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불안 아니랍니다.
이 순간을 맘껏 즐기는 파티견!!
축제다 축제🎉🎉
엄마, 아빠 있을 때는 하지 마라, 안된다
잔소리만 들으니
아무도 없을 때 신나서 잔뜩 저지레 한다는...
우리 강아지 분리 불안견 일지
파티견 일지
차이점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두근두근
분리 불안견과 파티견의 차이점
분리 불안견
- 보호자와 떨어질 때 발현되는 심리적, 신체적 불안증상
- 보호자가 외출하려고 할 때 불안함을 보임
- 저지레를 하는 공간이 현관문이나 출입구 쪽
- 온 동네가 시끄럽게 하울링
- 현관문 앞에서 점프점프
- 불안도가 높으면 배변 실수
파티견
- 보호자가 나가길 은근히 기다림
- 보호자가 나가면 이때다 싶어 갖은 저지레를 비로소 감행함
-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저지레를 함
- 하울링을 하지 않음
- 배변 실수를 하지 않음
집을 난장판을 만드는 건 비슷하지만
분리불안견은 불안해서
파티견은 재미있고 심심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파티견이 마냥 즐겁고 신나는 것은 아니며, 한바탕 난리를 치고 나면
난장판 한구석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보호자를 기다립니다.
해결 방법
분리 불안견
분리 불안은
짧은 시간 나갔다 들어왔다는 반복 하며 잘 기다렸을 경우 폭풍 칭찬과 간식 보상을 해주고
외출 준비하고 나가는 시점에 간식을 주어 좋은 시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등
반복되는 훈련을 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하지만, 불안감이 너무 높거나 훈련이 효과가 없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불안감을 제어하는 호르몬이 세로토닌인데
이 세로토닌의 수치가 다른 강아지들보다 낮기 때문에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투여하면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파티견
파티견은 어린 강아지들에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
개춘기(1~3살)를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래서 무조건 혼내고 교육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더 이상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답니다.
너무 엄격하게 교육하지 마시고 에너지 발산을 도울 수 있는
노즈워크 놀이를 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습니다.
강아지의 뇌의 가장 큰 부분이 후각이라서 냄새를 맡고 돌아다닐 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그 시간을 두려움과 공포감으로 불안에 떠는 것보다는
잠시라도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편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