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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더 재미있게 보자 / 축구 규칙과 용어

친절한김엄마 2022. 11. 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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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규칙과용어
축구규칙과용어

 

안녕하세요 친절한 김엄마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5일 후 한국은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하게 됩니다.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고 축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월드컵은 챙겨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 경기^^

그러다 보니 경기를 볼 때면 꼭 오프사이드가 뭐야? 프리킥이 뭐야? 하고 옆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재빨리 검색을 해보거나 하는데 이번 월드컵은 더 재미나게 제대로 보기 위해서 축구 규칙과 용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축구 경기 방식 ◀

축구는 각각 11명의 선수들로 편성된 두 팀에 의해서 경기가 진행되며, 11명 중 한 명은 골키퍼입니다.

어느 한 팀이라도 선수가 7명보다 적을 때는 경기를 계속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11명의 선수 중 5명이 퇴장하고 6명 이하가 될 경우 경기를 계속할 수 없으며 그 팀의 선수 부족으로 몰수패를 선언하고 경기를 종료시킵니다.

 

경기는 전반, 후반 각각 45분씩 90분 동안 경기를 하게 되며, 경기 중 반칙이나 부상 등으로 인한 선수 교체로 소모된 시간만 큼 추가 시간이 주어 집니다. 

 

선수들은 골키퍼와 스로인 상황을 제외하면 손을 사용할 수 없으며, 골키퍼도 자기편 페널티 박스 안에서만 제한적으로 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골은 공전체가 골라인 안으로 들어가야 득점으로 인정되며, 공이 거의 들어간 것 같아 보여도 라인에 일부라도 닿아있다면 골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스로인 상황에서 손으로 던진 공은 골대에 들어가도 골로 인정되지 않으며, 만약 이 스로인 공이 선수의 몸에 터치된 후 골대에 들어가면 골로 인정됩니다.

 

선수 교체는 피파 주관의 모든 공식 대회에서 기본적으로 벤치에 7명이 앉아 있을 수 있고 그중 3명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합니다. 경기장으로 나온 선수를 다시 빼는 것은 가능하지만 벤치로 돌아간 선수를 재투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연장전 ◀

연장전은 무승부 상황이 없는 경기의 경우, 90분의 정규 경기 시간이 끝나도 승부가 나지 않을 시 연장전을 실시합니다. 연장전은 전반, 후반 각 15분씩 30분 동안 경기하며, 일반적인 경기 상황과 동일한 규칙으로 경기를 하지만 중간에 몇 번 규칙 변화를 시도한 사례가 있습니다.

 

※골든골※

연장전 경기 중에 먼저 골을 넣어 득점하는 즉시 그 팀을 승자로 하고 경기를 종료한다는 규칙입니다.

연장전에서 선수들의 과도한 체력 소모를 줄인다는 취지로 도입되어 1998 프랑스월드컵과 2002 한일월드컵에 적용되었으나 이후 2004년 폐지되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16강전 경기 때 연장전에서 안전환이 골든골을 넣고 8강 진출>

 

▶ 승부차기 ◀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시행한다. 양 팀에서 각각 5명의 선수들이 나와 번갈아 가면서 페널티킥을 차는 것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8강전 경기 때 승부차기를 했고, 5-3으로 이겨서 4강 진출>

 

프리킥패널티킥코너킥
프리킥 / 패널티킥 / 코너킥

▶ 프리킥 ◀

한 선수가 태클 등의 반칙을 하였을 때 그 반칙을 한 장소에서 상대편 선수가 어떤 방식으로든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을 찰 수 있게 하는 규칙입니다.

단, 선수가 공에 발을 대는 순간 상대편 선수 또는 다른 선수가 공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프리킥은 직접 프리킥과 간접 프리킥으로 나뉘는데 선수에게 직접적으로 가해하는 강도가 비교적 강할 경우 직접 프리킥을 오프사이드나 6초 룰 등 규칙 위반일 경우에는 간접 프리킥이 주어진다.

 

직접 프리킥의 경우 키커가 상대 골대를 향해 직접 슛을 날려 득점 가능 하지만, 간접 프리킥의 경우 슛이 다른 선수에게 접촉하지 않고 그대로 들어갔다면 골라인 아웃으로 간주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프리킥은 패널티킥과는 다르게 상대편 선수들이 일정 거리까지 다가와서 수비벽을 쌓아 슛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패널티킥 ◀

공격 상황에서 상대편이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직접 프리킥에 해당하는 반칙을 했을 경우 11m 정방향에서 자유롭게 공을 찰 수 있게 하는 규칙입니다.

기준이 애매하긴 하지만 수비자가 공보다 상대 공격자의 발이나 신체를 먼저 터치했을 경우 주어집니다. 

 

프리킥과는 다르게 키커가 공을 차기 전까지 키커와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패널티마크에서 최소 9.15m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 하며 수비를 할 수 없습니다.

 

▶ 코너킥 ◀

수비팀이 마지막으로 터치한 볼이 지면이나 공중으로 골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또는 골키퍼를 맞고 나갔을 때 상대편이 모서리 방향 코너에서 공을 찰 수 있게 하는 규칙입니다.

 

코너킥 궤적이 제대로 나오게 하려면 왼쪽 코너킥은 주로 오른발잡이가, 오른쪽 코너킥은 주로 왼발잡이가 차게 됩니다.

 

▶ 골킥 ◀

공격팀 선수에게 마지막으로 터치한 볼이 골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수비팀에게 공격 기회를 넘기는 규칙입니다.

골 에어리어 안에서 공을 놓고 차며, 공이 다른 선수의 신체에 닿지 않고 직접 상대팀 골대로 들어가면 득점으로 인정됩니다.

대부분 골키퍼가 차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꼭 골키퍼가 차야 하는 것은 아니며, 팀의 선수 누구나 가능합니다.

▶ 스로인 ◀

공이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간 경우 마지막으로 공을 터치한 팀의 상대 선수가 손으로 공을 다시 경기장 안으로 던져 경기를 재개하는 규칙입니다.

 

경기 중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가 손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유일한 상황이며, 반드시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서 던져야 하고 페이크도 허용되지 않으며 양발이 바닥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던진 공이 바로 골대로 들어가도 골로 인정되지 않지만, 누군가의 터치로 골대에 들어간다면 골로 인정됩니다.

 

▶ 오프사이드 ◀

같은 편에서 멀리 떨어져 상대편 진영으로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칙으로 팀 동료가 상대편 최후방 수비수보다 앞서 있는 상황에서 공을 받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어떤 선수가 공과 두 번째 최종 상대편보다 상대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으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게 되는데 위치에 있는 것만으로는 반칙이 되지 않지만, 그 위치에서 플레이를 간섭하거나, 상대편을 방해하거나, 이득을 얻었을 때 반칙이 됩니다.

하지만 골킥, 스로인, 코너킥 으로부터 직접 공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레드카드, 옐로카드 ◀

반칙의 심한 정도에 따라 심판이 부여하는 카드입니다. 

옐로카드는 경고 카드의 의미이며 한 경기에서 2번 받게 되면 퇴장하게 됩니다.

레드카드는 한 번만 받아도 바로 퇴장합니다.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골을 손으로 막은 경우, 경기 중 난폭하게 행동하거나 심판에게 불만을 갖고 격렬하게 항의하는 경우 등 반칙의 강도가 심한 경우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축구 규칙 및 용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너무 깊게 파고들면 더 무슨 말인지 모를 것 같아서 "이것은 이런 것이다" 정도로만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찾아보고 글로 남겨보니 제대로 몰랐던 용어들을 확실하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카타르 월드컵!! 

재미나게 경기 보며 열심히 우리나라 선수들 응원해야겠습니다^^